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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많은 시민들이 큰 진동을 느끼고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지진 발생 상세 정보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점(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8km로 추정됩니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올해 최대 규모입니다.
여진 발생 상황
지진 발생 후 오전 9시 50분까지 규모 2.0 이하의 여진이 11건 발생했습니다. 여진으로 인해 추가적인 진동을 느낀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한반도 지진 역사
기상청의 지진 계기관측이 시작된 이후, 이번 전북 부안군 지진은 한반도 역사상 16번째로 큰 지진에 해당합니다. 남한에서는 15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역대 최대 지진은 2016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며, 두 번째로 큰 지진은 2017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입니다.
피해 및 유감 신고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적 및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전국 각지에서 유감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지진 발생 30분 만에 198건의 신고가 들어왔으며, 지역별로는 전북 62건, 충남 27건, 충북 24건, 대전 14건, 광주 14건, 전남 14건 등이었습니다.
최대 계기진도
사람이 느끼는 진동의 세기인 계기진도는 호남, 수도권, 충청, 영남 지역에서 3∼5로 추산되었습니다. 전북의 최대 계기진도는 5로, 이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이 깨질 정도의 흔들림을 의미합니다. 전남은 계기진도 4로 실내의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였으며, 경남, 경북, 광주, 대전, 세종, 인천, 충남, 충북은 계기진도 3으로 실내 및 건물 위층의 사람들이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였습니다.
사회적 반응 및 SNS
이번 지진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일부는 "전쟁 난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쾅 소리가 들려 집 앞에서 가스가 폭발한 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시험 도중 지진이 발생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지진 분석 및 대책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알려진 단층 정보가 없으며, 이번이 처음으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진 원인 분석과 여진 가능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지진 대비와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이번 전북 부안군 지진은 한반도에서 드문 강진으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관련 기관들은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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