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이름에 먹칠, 평생 반성하며...

가수 임창정이 SG증권발 폭락 사태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다 최근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에 임창정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임창정의 사과

임창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난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과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0여 년간 임창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자신의 어리석음과 미숙함으로 인해 그 이름에 먹칠을 하고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건 경과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고,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한 투자자 모임에 참석해 주가 조작 핵심 인물인 라덕연 씨를 치켜세우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임창정이 라덕연으로부터 투자수익금이나 투자유치 대가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이 확인되었고, 검찰은 지난달 임창정을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임창정 사과문 [출처 - 임창정 인스타그램]

임창정의 반성

임창정은 "제작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아티스트 임창정과 사업가 임창정이 뒤섞이게 되었다"며, 그 혼란스러운 위치에서의 선택과 결정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었는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지난날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겨 죄송하다는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는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더라도, 자신의 부끄러운 행동을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임창정은 자신의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이 가져온 결과를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팬들과 대중에게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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